가지의 효능

가지에는 단백질이 1% 정도 들어 있고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영양가가 전혀 없다. 가지의 가장 큰 효능은 항암효과이다.

 

이는 가지의 보라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인데, 이 천연색소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아플라톡신, 특히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PHA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 두 배나 많다.

 

또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식이섬유소 등 암예방 물질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가지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 활성, 암예방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지에 들어 있는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는 진통, 진정 효과가 있다.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이밖에도 배뇨장애를 개선하고 피를 맑게 하며, 통증을 줄여주고 치통, 각기, 혈변, 하리, 회농에도 약리 효능이 있다.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사람,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리게 해서 열 때문에 혼미해진 정신을 맑게 해준다.

 

고지방 식품을 먹을 때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가지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떨어뜨린다.

식물성 기름이나 육류와 함께 먹자.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해서 맛이 좋고 열량 고급을 쉽게 하며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흡수율도 높여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