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요구조건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미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했을 때 금리를 인하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것인데요. 무턱대고 요청할 순 없겠죠? 뭔가 증명할 게 필요합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언제 신청할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건, 내 신용상태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직장인이라면 승진하거나 연봉이 오른경우가 되겠죠. 또는 다른회사로의 이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직한 경우가 되겠지요.
이번에는 직장과 별도로 생각해 봅시다.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등급이 올라간 경우도 확실히 대출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되겠죠?
아울러 금리인하요구는 개인에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상장을 했다거나, 매출이 증가한 경우 또는 부채가 감소하거나 특허를 취득한 경우에도 기업신용이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방법
금리인하요구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신용상태 개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한데요.
개인이라면 다음의 서류와 함께 금리인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 재직증명서
- 급여명세서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단 은행에 따라 추가서류가 다를 수 있으며 추가서류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에도 필요한 증빙자료를 확인한 후, 결산자료, 기업신용평가결과, 매출세금계산서등과 함께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한 금리인하 가능여부는, 보통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이 불가한 경우
안타깝게도 모든대출이 금리인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고정금리로 실행된 대출의 경우는 금리인하가 불가능한데요. 대표적인 정부서민대출인 햇살론이나 보금자리론 역시 고정금리로 대출 승인이 나기 때문에 금리인하요구 신청이 불가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반대출도 고정금리로 진행한 경우에는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도 불가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금리인하 요구는 일년에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한 사유로 6개월내 재신청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금리인하요구를 신청한다고 신용하락이나 불이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상태가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